티스토리 뷰

카테고리 없음

[K리그2 17R] 안산전 패배한 수원 삼성의 결정력 문제와 프리조의 수원FC 대승 캐리

feb15th_blog 2026. 7. 16. 08:39

목차


    K리그2 17라운드 리뷰

    🔥 1. K리그 2 17라운드 경기별 상세 분석

    전남 드래곤즈 vs 수원 FC

    경기 결과: 0대5 수원FC 승

    전남의 제로톱 실패와 프리조·하정우의 쇼타임

    • 전술 무력화: 부산전에서 호평받았던 전남 발디비아의 제로톱 전술이 수원FC 원정에서는 완전히 차단되며 대패의 원인이 되었습니다.
    • 수비 붕괴: 3백 기반의 5백 수비를 구축했음에도 상대 크로스와 프리 헤더를 자유롭게 허용했습니다. 마테우스 바비의 느린 슈팅에도 대처하지 못할 만큼 수비진의 전반적인 패스 및 흐름 대처가 불안했습니다.
    • 수원FC의 화력: 프리조가 감각적인 칩샷을 포함해 패스, 어시스트, 득점 전반을 캐리하며 완벽히 부활했습니다. 임대 대신 잔류를 선택한 하정우 역시 침착한 결정력으로 포텐을 터뜨렸습니다.

    천안 시티 FC vs 김해 FC

    경기 결과: 0대1 김해 승

    김해의 '감독 부재 속 2승' 이변과 탈꼴찌 희망

    • 기묘한 상승세: 감독이 벤치를 비운 상황에서 오히려 2승을 거두는 독특한 이변을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.
    • 불운에 운 천안: 천안이 경기 주도권을 쥐고 몰아쳤으나 선제골 실점 이후 내려앉은 김해의 수비벽을 깨지 못했습니다. 골대 강타와 최필수 키퍼의 야속한 선방이 겹쳤습니다.
    • 완벽한 실리 축구: 프리 상태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은 베카의 결승골이 터졌습니다. 베카는 톱 밑으로 내려와 원활한 경기 조율을 도왔고, 늦게 투입된 이래준도 성공적인 체력 안배와 승리를 모두 챙겼습니다.
    • 단두대 매치 예고: 김해는 탈꼴찌 희망을 살렸으며, 승점이 같아진 전남과의 다음 맞대결은 자존심을 건 단두대 매치가 될 전망입니다.

    안산 그리너스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

    ★ 17R 최대 이변 ★ 경기 결과: 2대1 안산 승

    66%의 경이로운 효율 안산, 34개 슛 1 득점에 그친 수원 삼성

    • 수원 삼성의 결정력 충격: 강성진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, 이후 무려 총 34개의 슈팅(유효슈팅 15개)을 때려 퍼붓고도 단 1득점에 그치는 지독한 결정력 부족을 노출했습니다.
    • 스쿼드 아쉬움: 일류첸코, 페신 등 핵심 외인 주전들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채 국내 신예 선수 중심의 라인업으로 나서다 보니 파괴력 면에서 아쉬움을 보였습니다.
    • 안산의 대반전 전술: 연응빈을 한 칸 내린 연응빈-하츠젤 중앙 수비 조합이 적중했습니다. 최근 경기마다 3실점씩 허용하던 안산이 수원 삼성을 단 1실점으로 묶었습니다.
    • 김인성의 영웅 서사: 고향팀 안산으로 이적한 김인성이 엄청난 궤적의 원더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6연패를 끊어냈습니다. 안산은 단 3개의 슈팅 중 2골을 꽂아 넣는 66%의 미친 효율을 과시했습니다.

    대구 FC vs 성남 FC

    경기 결과: 3대2 대구 승

    차포 떼고 승리한 대구와 수비 붕괴가 뼈아픈 성남

    • 잇몸으로 해낸 대구: 세징야와 에드가라는 공수 코어가 부상 등으로 결장했음에도 대구는 측면 크로스 위주의 약속된 패턴 플레이로 침착하게 3골을 완성해 승리했습니다.
    • 단레이의 기여: 단레이가 투입된 후 공격 루트가 다변화되었고, 세라핌의 활발한 날개 공격과 데커스, 김주공의 든든한 마무리 속에 단레이가 역전 결승골까지 터뜨렸습니다.
    • 성남의 아쉬운 과제: 득점 가뭄을 깨고 시원시원한 역습 전개를 보인 공격진(빌레로, 김민재, 이정빈)은 합격점이었으나, 강점이었던 수비진이 흔들려 3실점을 내준 점과 프레이타스의 퇴장이 아쉬웠습니다.

    화성 FC vs 파주 시민축구단

    경기 결과: 1대2 파주 승

    휴식 뒤 부진했던 화성, 외인 총출동과 '금고 수비' 파주

    • 무뎌진 화성의 창: 달콤한 한 주 휴식을 보낸 화성이었지만 역습 기동력 저하 및 핵심 자원들의 아쉬운 결정력 탓에 본인들만의 리듬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.
    • 파주 외인 군단의 집중력: 보르하 바스톤, 아리아스, 바에즈, 보닐라 4인방이 훌륭한 시너지를 내며 팀을 이끌었습니다. 특히 보르하 바스톤은 경합 과정 중 넘어진 후에도 즉시 일어나 골을 넣는 엄청난 집중력을 뽐냈습니다.
    • 금고 수비 마케팅: 끈질긴 육탄 방어로 실점을 통제한 파주 수비진은 스폰서의 가치를 빛내며 완벽한 승리를 자축했습니다.

    부산 아이파크 vs 김포 FC

    경기 결과: 2대0 부산 승

    전후반 추가시간에 집중한 부산, 디자오마 빈자리 느낀 김포

    • 추가시간의 기적: 부산은 전반 종료 직전과 후반 종료 직전에 기막힌 득점을 성공시키며 막판 고도의 집중력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. 이 승리로 수원 삼성과의 승점 차를 다시 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.
    • 공격 템포 잃은 김포: 핵심 공격 연계 고리인 디자오마가 결장하자 김포의 공격 톱니바퀴가 삐걱거렸습니다. 12개의 슛 중 유효슈팅은 단 2개에 불과할 만큼 무뎌진 공격이 패인으로 꼽힙니다.

    🤝 2. 승부를 가리지 못한 혈투 (무승부 매치)

    용인 FC vs 충북청주 FC (1대 1 무승부)

    • 익숙한 흐름: 충북청주의 선제골 수성 실패와 용인의 극적인 동점골 추격이라는 정석적인 1대1 흐름으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.
    • 신뢰와 보답: 퀸타 감독은 직전 라운드 대패에도 선발 라인업을 대부분 유지했고, 가르시아가 깔끔한 헤더골로 신뢰에 확실히 보답했습니다.
    • 명암 갈린 플레이: 용인 조성훈 키퍼의 뼈아픈 수비 미스로 내준 실점이 아쉬웠던 반면, 충북청주 수비진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기막히게 구사하며 석현준의 라인 브레이킹을 성공적으로 틀어막았습니다.

    충남아산 FC vs 경남 FC (1대 1 무승부)

    • 수적 열세 변수: 충남아산 최희원의 이른 시간 퇴장 판정이 경기를 지배했습니다. 아산은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10명으로 경기를 조율하며 지공 수비에 한계를 보였습니다.
    • 경남의 실리 실현: 배성재표 기묘한 경기 운영을 보인 경남은 짜임새는 부족해 보였으나, 김현오가 탁월한 오프더볼 움직임과 원톱 역할 수행을 도맡으며 무승부 승점을 수확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.

    📊 3. K리그 2 17라운드 순위 및 개인 타이틀 레이스

    📋 K리그 2 상위권 및 하위권 판도 분석

    • 선두 질주 부산: 승점 36점으로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, 수원 삼성(32점)이 뒤를 매섭게 쫓고 있으나 이번 패배로 주춤한 상태입니다.
    • 대구의 맹추격: 대구(31점)가 수원 삼성을 승점 1점 차로 압박하며, 오히려 수원은 위를 보기보다 아래를 조심해야 하는 형국에 놓였습니다.
    • 하위권 진흙탕 자존심 싸움: 10위 천안부터 경남, 용인, 파주, 성남이 모두 승점 17점 라인에 촘촘하게 엮여 있어 한 경기 결과로 순위가 뒤바뀌는 팽팽한 생존 경쟁을 진행 중입니다.

    🏅 개인 랭킹 상황판

    • 득점 부문 1위: 프리조 (수원FC / 9골)
    • 공격 포인트 압도적 1위: 프리조 (수원FC / 공격포인트 14개)
    • K리그2 화력 특징: K리그1에 비해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넘긴 크랙들이 대거 분포해 있습니다. (프리조 14개, 세라핌 11개, 가브리엘 10개)
    • 도움왕 유력 후보: 뛰어난 주변 공격수들의 결정을 이끌어내는 세라핌의 가파른 어시스트 페이스가 눈에 띕니다.